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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하나, 앵무새와 일상→반전 요리 실력…편셰프 합류

배우 박하나가 ‘편스토랑’에 편셰프로 합류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한 박하나는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애교 가득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주방 용품이 가득한 만큼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눈을 뜨자마자 앵무새와 이야기를 나누고 아침을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요리에 앞서 박하나는 8년째 함께 살고 있는 앵무새 가족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앵무새들에게 뽀뽀하며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뽀뽀 마니아 랍, 웃음소리가 예쁜 루키, 춤꾼 나나, 애교 끝판왕 꾸꾸 등을 소개하면서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여줬다. 앵무새들을 챙겨준 뒤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낸 박하나는 바로 겉절이 요리에 나섰다. 아침에는 무조건 한식을 든든하게 챙겨 먹는다고 밝힌 박하나는 레시피 없이 감으로 재료들을 첨가하더니 영혼의 단짝이라고 칭하는 다양한 꿀을 선보였다. 겉절이에 넣을 꿀을 고심하던 박하나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함께 출연했던 이세희가 선물해 준 지리산 벌꿀을 넣기로 결정했다. 양념장이 맛있게 완성되자 텐션이 폭발했고 흰쌀밥에 겉절이, 수육까지 곁들여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어느덧 오후가 되고 박하나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인물은 배우 이세희였다. 드라마에서는 앙숙으로 나오며 격정의 연기를 보여준 두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친자매 같은 사이. 박하나는 이세희를 위해 ‘리얼 꿀 호떡’ 요리를 시작했다. 호떡 반죽을 만들던 박하나는 “이영국!”을 외치더니 “나를 왜 거부하는 거야! 나 조사라야. 왜 내가 싫은데! 왜 나는 안 되는데!“라며 반죽에 스트레스를 푸는 엉뚱한 면모를 뽐냈다. 박하나는 호떡 반죽 안에 벌집 꿀을 통째로 넣는 새로운 요리를 공개했다. 이어서 달걀 프라이 틀을 사용해 동그란 호떡을 만들어내는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선보이며 ‘쩝쩝 박사’다운 무한 요리 사랑을 과시하기도. 또 “설탕으로 만든 호떡은 설탕 알갱이가 씹히는 게 너무 싫은데 꿀 호떡은 그럴 일이 없으니까 더 부드럽고 고급스럽고 맛있다”라며 자신의 요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박하나는 촬영장에 가져갈 도시락으로 달걀말이를 준비했다. 꽃 모양 틀을 이용해 햄을 예쁘게 찍어낸 뒤 완벽한 달걀말이를 만들어 낸 박하나에게 이연복 셰프와 패널들은 감탄을 연발하며 호평을 보냈다. 전작 ‘신사와 아가씨’에서 보여줬던 악역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박하나의 러블리한 매력과 엄청난 요리 실력에 시청자들 또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왔다. 이에 편셰프로 변신한 박하나의 계속되는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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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김현숙-하민 母子, 김정태 부자와 만난다

배우 김정태가 두 아들과 함께 김현숙, 하민 가족이 있는 밀양을 찾는다. 내일(1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김현숙의 대학교 선배이자 절친으로 유명한 김정태가 두 아들과 함께 밀양을 찾는다. 특히 '야꿍이'로 유명한 김정태의 첫째 아들 지후도 등장, 몰라볼 정도로 폭풍 성장한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두 가족은 밀양의 한 계곡으로 자리를 옮겨 물놀이를 즐긴다. 오늘 하루 몸빵 육아를 자처한 김정태 덕분에 김현숙은 오랜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호기롭게 세 아이와 놀아주겠다는 김정태의 의욕과는 달리, 아이 셋을 감당하기엔 많이 버거워 보이는 가녀린 다리로 뜻밖의 몸개그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든다. 김현숙과 김정태는 친남매와도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대학 시절부터 김현숙을 친동생처럼 챙겨줬던 김정태는 육아 선배로서 육아 조언을 해주고, 하민이와 함께 본인이 사는 부산에 놀러오라고 제안, 또 한번 육아 도우미를 자처한다. 조윤희와 로아 가족도 지난 방송에서 로아의 영혼의 단짝으로 등장했던 재율이네 가족과 캠핑을 떠난다.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조윤희를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한 재율이네. 그런데 케이크에 꺼졌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갑자기 앵무새가 난입하는 등 미스터리한 일들이 계속된다. 조윤희의 미스터리한 생일파티는 무사히 마무리 됐을지, 그리고 조윤희를 감동하게 한 로아의 반전 선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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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가을 피크닉은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서

에버랜드 인근 야외 숲속에 뛰어놀고 힐링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캠프’가 조성됐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지난 반세기 동안 향수산 일대에 가꿔 온 명품 숲인 ‘더 숲 신원리’의 산책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에코 파크 개념과 연계된 약 9만㎡(2만7000평) 규모의 자연 생태 체험장이다. 대자연 속 34만여 그루 나무와 꽃들이 사계절의 분위기를 뽐낸다. 또 중앙을 둘러싼 약 1100㎡(330평) 규모의 연못에서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장군, 물방개 등 신기한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전망이 탁 트인 잔디광장을 비롯해 벤치, 비치체어 등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고, 하루 입장 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하고 있어 드넓은 자연 속에서 계절감을 제대로 느끼며 안전한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다. 현재 구절초, 코스모스, 억새 등 가을꽃이 만발하고 단풍, 은행 등이 붉게 물들어 가는 포레스트 캠프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어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입장권과 도시락을 포함해 2만6400원이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에서는 햇빛이 가려진 잔디 위에 일행별로 떨어져 매트를 깔고 지급된 피크닉 도시락을 먹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피크닉 체어, 그늘막 텐트 등 개인 휴식 장비나 추가 음식 반입도 가능하다. 또 포레스트 캠프 일대를 자유롭게 다니며 자연 체험을 할 수 있고,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동물을 데려와 생태 특징을 설명해주는 ‘애니멀톡’과 요가 매트에 앉아 명상하는 등도 펼쳐져 체험 요소도 풍성하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구성에 따라 포레스트 캠프만 이용하거나, 에버랜드 오후 이용권과 우선탑승권 등이 포함된 알뜰 패키지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숙박시설인 홈브리지에 머무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개장 전에 포레스트 캠프를 먼저 입장해 아침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굿모닝 네이처 패키지’도 지난 9월 말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11월 말까지 매주 주말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포레스트 캠프 산책 프로그램은 이른 아침의 싱그러운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고 샌드위치, 음료 등이 구성된 브런치 세트도 제공된다. 에버랜드는 레저 트렌드 변화와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레스트 캠프는 물론 더 숲 신원리, 스피드웨이 등 단지 내 인프라들이 연계된 새로운 체험 요소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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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냥이 된 유민상..애니메이션 '캣츠토피아' 캐릭터 공개

애니메이션 '캣츠토피아'가 유민상, 오나미, 박지현의 찰떡 더빙 연기를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개그맨 유민상, 오나미, 박지현의 더빙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캣츠토피아'가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캣츠토피아'는 환상과 비밀이 가득한 꿈의 숲 캣츠토피아를 찾아 떠나게 된 냥이 가족의 상상초월 어드벤처를 그린 패밀리 무비.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개성 뚜렷한 동물 친구들의 모습은 물론 더빙 캐스트의 모습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집이 가장 편한 뚱보냥 아빠 고양이 블랭키 역으로 싱크로율 200%의 연기를 예고하는 유민상부터 깜찍하고 귀여운 매력의 아가냥 케이프 역을 맡아 상큼발랄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일 오나미, 수다쟁이 앵무새 맥 역으로 씬스틸러로서의 활약을 예고하는 박지현까지 그들이 보여줄 첫 목소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유민상, 오나미, 박지현의 내레이션으로 흥미를 높이는 영상은 엄마를 찾아 집 밖을 나간 아가냥 케이프의 다채로운 어드벤처부터 철부지 아들을 찾아 도심 속을 헤매고 다니는 블랭키와 맥의 모습까지 보여져 세 친구 앞에 어떠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소심하고 겁 많은 블랭키와 잔소리를 하면서도 블랭키를 챙겨주는 수다쟁이 앵무새 맥의 꿀잼 케미까지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캣츠토피아'는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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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韓영화 최초도전" 동물교감 '미스터주' 설 관객 반려작 노린다(종합)

"함께 가고 싶은 반려작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여움 속 동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교감이 담겼다. 1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 주'·김태윤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윤 감독과 주연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이 참석해 영화를 처음 소개하는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어느 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인간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색다른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김태윤 감독은 "'충무로에 없었던 영화가 뭘까' 항상 고민했다. 그리고 '가족들끼리 모여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많이 없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동물을 좋아해 이 작품을 기획하고 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에는 개, 판다, 앵무새, 고릴라, 멧돼지,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이 적재적소에 등장,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태윤 감독은 "실사 동물도 있었고 CG 동물도 있다. '그 모든 동물을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게 보일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며 "나도 만들어본 적 없고,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한 데이터도 없었기 때문에 제작진이 고생을 많이 했다. 고양이는 실제 나와 같이 생활하는 고양이다"고 깜짝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극중 동물들은 모두 사람 목소리를 내며 주인공 주태주와 소통한다. 동물 목소리는 신하균을 필두로 김수미, 이선균, 유인나, 이정은, 이순재, 박준형 등 많은 스타들이 맡아 열연했다. 캐스팅에 대해 "열심히 읍소했다"고 토로한 김태윤 감독은 "처음 말씀을 드리면 배우 분들이 많이 놀라워했다. '흑염소 캐릭터입니다' 했을 때 '그게 뭐지?'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며 "하지만 영화의 취지를 듣고 시나리오를 보시고는 모두 흔쾌히 참여해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성민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득테한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로 분해 열연했다. 주태주는 엘리트 군견 알리와 함께 사라진 VIP를 추적하며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는 캐릭터다. 이성민은 다소 까칠하지만 예리한 수사 감각만은 무시할 수 없는 에이스 요원의 면모를 완벽 소화, 전작과는 180도 다른 코믹 연기로 연기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성민은 "동물과의 촬영은 사실 굉장히 힘들 것이라 예상했다. 다들 그렇게 이야기 했고, 나 역시 힘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더군다나 영화 촬영하기 전에는 내가 그렇게 동물을 잘 만지거나 치밀하지 못했다. 겁냈다. 처음 고양이 안는 표정을 보면 되게 무서워 하는데, 그 표정은 진짜였다. 보면서 민망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주로 같이 연기했다. 동물은 개 알리다. 알리가 연기를 너무 잘 해줬다. 후반부 입모양 CG 작업이 약간 티는 나지만 실제 연기할 땐 너무 잘했고 행복했다.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동작, 즉흥적인 감독님의 디렉션도 그 자리에서 금방 금방 실현을 해줬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 보다는 쉽고 수월하게 촬영했다"며 "나 역시 촬영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처음엔 알리 한번 만지고 물티슈로 손 닦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진짜 교감을 하게 됐다. 그 자체가 즐거웠다"고 강조했다. 김서형은 주태주의 상사이자 카리스마와 허당미를 동시에 겸비한 민국장을 연기했다. 민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부터 가끔씩 튀어나오는 인간적인 허당미까지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리더상 예고한다. 기품있는 우아함 속 코믹 연기를 선보인 김서형은 "더 할걸 아쉽더라. 춤이라도 더 격렬하게 출걸 싶다"고 토로하더니 "정보국 국장으로서 자세와 진지함은 지키되 대사에 충실했다. 주태주와 호흡하는 장면은 선배님을 잘 따라가는 그 신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무엇보다 나는 이 영화에 관객으로서 좀 더 참여를 하고 싶었고, 한국 영화에 이런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 '가족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영화 한 편에 언젠가는 출연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이 영화가 그렇게 나와서 좋다"고 덧붙였다. 주태주의 후배이자 열정 가득한 '미운 우리 요원' 만식 역할을 소화한 배정남은 업그레이드 된 코믹 연기와 함께 '보안관'에 이어 이성민과 또 한번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액션보다 더위와의 싸움이 더 컸다는 배정남은 "팬더 복장 안에 두꺼운 스펀지가 있다. 호흡이 안 될 정도로 답답하고 덥다. 한 신 끝나면 바로 냉동 탑차에 타서 더위를 식혀야 했다"며 "그래도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던 현장이다. '뼈 하나 부러져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좀 잘 나왔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교롭게도 1월에는 동물을 소재로 하는 영화가 대거 스크린에 등판한다. 현재 상영 중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닥터두리틀'을 비롯해 '해치지 않아',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한 주 차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에 대해 김태윤 감독은 "우리 영화 촬영을 막 시작했을 때 '닥터 두리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개봉을 먼저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후반 작업으로 인해 개봉도 조금 더 늦게 하게 됐다. 걱정은 되지만 경쟁작이라기 보다는 반려작이라 부르고 싶다. 같이 갈 수 있는 영화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모든 영화가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 속내를 드러냈다. 배정남은 "아무래도 '닥터 두리틀'은 로다주가 가장 익숙한 배우일텐데 우리 영화는 모두를 친근감 있게 봐 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그리고 우리 영화는 초딩들이 좋아할 것 같다. 사실 내 목표는 초통령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었다. 특별한 연기력으로 승부를 본다기 보다는 '초딩의 마음을 잡자'는 나름의 임무가 있었다. 대한민국 초딩들 파이팅!"이라고 외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서형 역시 "영화의 흐름을 보면 비슷한 작품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경우도 있고, 어떤 장르가 유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선의의 경쟁은 언제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보면 더 많이 쏟아져서 같이 가야하는 반려작이 많은 것 같다. 처음 시도되는 우리 영화의 소재와 장르 역시 이 시점으로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이성민은 "다들 우아하게 말씀 하시는데 현실이다. 나는 '닥터…' 뭐요?"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그거랑은 경쟁한다는 생각을 안 해 봤다. 나는 반려작이 '남산의 부장들'이기 때문에 그것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설날에 두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 좀 난감하다"고 토로해 현장을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성민은 "신토불이 아니냐. 아무래도 우리 국민들의 정서는 우리가 더 잘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새해 벽두 배꼽잡는 코미디의 귀환을 알리는 '미스터 주'는 22일 설 시즌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1.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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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가정의 달엔 에버랜드 ‘패밀리 위크’ 어때

에버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패밀리 위크' 특별 주간을 운영한다.에버랜드는 패밀리 위크를 맞아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상자'로 변신한다.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남녀노소 함께 즐기기 좋은 스페셜 가족 공연이 새롭게 펼쳐진다.이번 공연에는 38년 경력의 버블 아티스트 오쿠다 마사시는 물론이고 마린보이·크로키키 등 국내외 유명 거리 예술 아티스트 8개 팀이 참여하며, 마술·서커스·버블쇼·드로잉쇼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공연이 하루 4회씩 릴레이로 펼쳐진다.어린이날인 5월 5일 카니발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키즈 오픈 스테이지'가 열린다.노래와 댄스 등을 보여 주고 싶은 특별한 장기가 있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라면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대 위 주인공이 될 수 있다.키즈 오픈스테이지에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캐릭터 인형·우선 탑승권 등 선물도 준다.또 카니발 광장에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만 참여할 수 있는 자이언트 다트 게임 존이 마련돼 지름 5m 크기의 거대한 다트판에 공을 던져 점수에 따라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호텔 숙박권·차량용 공기청정기·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이외에 헬로 터닝 어드벤처에서는 이달 26일부터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의 에버랜드 스페셜 영상이 새롭게 상영된다.기린·사자·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손님들에게 동물 탐험을 선물한다.판다·기린·앵무새·사막여우·물범 등 에버랜드의 대표 귀요미 동물들을 찾아 생태를 관찰하고, 스페셜 배지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패밀리 위크 기간 매일 진행된다.또 사육사가 거북이·양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증을 풀어 주는 '애니멀 톡' 시간도 5월 1일부터 새롭게 진행된다.프랜들리 랜치에서는 큰줄흰나비·노랑나비 등 매일 300여 마리의 나비를 직접 날려 볼 수 있는 '나비 날리기 체험'이 진행되며, 신기한 파충류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파충류 특별 전시'도 펼쳐져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라면 가 보길 추천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4.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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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싱그러운 튤립, 100만 송이 봄꽃 향연…에버랜드 ‘튤립 축제’

에버랜드에서 오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44일간 ‘튤립 축제’를 열어 올봄 첫 '꽃 축제'를 볼 수 있게 됐다.싱그러운 봄날을 꽃과 함께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서는 봄의 전령인 튤립뿐 아니라 수선화·무스카리 등 총 90종100만 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는다.특히 꽃과 예술의 만남을 테마로 한 문화 체험 콘텐트가 다채롭게 마련되고, 퍼레이드·불꽃 쇼 등 대형 공연이 봄을 맞아 새롭게 변하는 등 화창한 야외에서 온 가족이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튤립 축제를 맞아 튤립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추상화가 '몬드리안'을 테마 정원·아트 전시·브릭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화가 몬드리안은 빨강·노랑·파랑 등 원색과 직선으로 그린 추상화가 대표작인데, 최근 한 드라마에서 그의 그림이 집중력을 높이고 뇌 운동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으로 등장해 유명해진 바 있다.축제 메인 무대인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빨강·노랑·파랑 등 원색의 튤립을 활용해 마치 꽃으로 화가 몬드리안의 그림을 그린 듯한 테마 정원을 생생하게 연출했다.특히 3단계 높이로 입체적으로 조성된 신전무대 앞 화단은 같은 색상의 튤립들을 일렬로 길게 식재하고, 튤립 사이에는 아담한 오솔길이 나 있어 시원하게 뻗은 네덜란드의 튤립 밭을 실제로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포시즌스가든에서는 꽃 모양이 앵무새 날개를 닮은 ‘블랙패롯’과 한 줄기에서 여러 꽃이 피어 단란한 가족을 연상시키는 ‘해피패밀리’ 등 희귀한 튤립 20여 종도 만나 볼 수 있다. 포토월·벤치·말풍선 등 몬드리안을 테마로 한 다양한 조형물도 함께 설치돼 있어 봄꽃의 향기를 맡으며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 화가 몬드리안을 입체적으로 체험하고 싶다면 포시즌스가든 옆에 위치한 암스테르담 레스토랑에 마련된 '아트 스튜디오'에 가 보기를 추천한다.미디어 아티스트인 서울대 박제성 교수와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 스튜디오에서는 미러형 터널·터치라이트·메시지월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통해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를 누구나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사파리월드 앞 가족동산에는 ‘브렌시아 존’이 새롭게 마련돼 화가 몬드리안을 컨셉트로 대형 브릭을 활용해 블럭 쌓기를 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브렌시아는 벽돌 모양 블럭인 브릭과 케렌시아가 합쳐진 말로, 투우 소가 잠시 숨을 고르는 장소를 뜻하는 스페인어 ‘케렌시아(Querencia)’는 현대인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2019년 트렌드 코리아' 키워드로 소개된 바 있다. 튤립 축제와 함께 봄 향기가 가득한 야외에서 즐기기에 좋은 공연들도 더욱 새로워졌다. 먼저 포시즌스가든에서는 꽃의 요정·꿀벌·애벌레 등 봄을 테마로 한 캐릭터 연기자 20여 명이 출연해 왈츠 공연을 펼친다. 또 손님들과 함께 재미있는 포토 타임을 갖는 '페어리 인 아트' 공연이 새롭게 마련돼 29일부터 매일 4∼5회 펼쳐진다. ‘페어리 인 아트’ 공연에서는 연기자들이 입고 있는 화려한 꽃 모양의 의상이 반전 음악에 맞춰 다른 의상으로 깜짝 변신하는 마술 시간도 진행된다. 또 브라질 리우·이탈리아 베니스·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도 29일부터 매일 펼쳐진다. 저녁에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멀티 미디어 불꽃 쇼 ‘레니의 판타지월드’와 서커스 연출이 강화된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도 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3.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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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곤지암리조트 정상에서 만나는 작은 동물원… 귀여워

경기도 광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슬로프 정상에 '산꼭대기 작은 동물원'이 있다. 귀여운 동물들이 많아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매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올 때쯤 손님들을 받는다. 올해는 오는 25일이 그날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말까지 개장하는데 시원한 스키장 정상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다. 곤지암리조트는 서울에서 가깝다. 강남에서 차로 40분이면 닿는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산꼭대기 작은 동물원'은 아이들과 함께 동물 관람과 체험 학습을 하루 나들이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곤돌라를 타고 해발 495m인 정광산 노고봉에 올라가면 '산꼭대기 작은 동물원'을 만날 수 있다. 큰 눈을 끔뻑끔뻑하는 순한 꼬마 양들이 뛰노는 양 떼 목장이 있고 다람쥐와 토끼·기니피그 등 귀여운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친구존, 아름다운 백머리폴리시와 은수남·앵무새들을 볼 수 있는 새 친구존도 있다. 꼬마들이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만져 볼 수 있어 더욱더 인기다.또한 스키장 정상에 전동 자동차·트램펄린·미니 골프 등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놀이터가 있다. 간단히 스낵을 먹으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상 휴게소도 있다. '산꼭대기 작은 동물원'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곤돌라 왕복 요금만 내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데 곤돌라 요금은 어른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전동 자동차와 트램펄린 이용료는 따로 내야 한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8.08.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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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 곤지암리조트, 정상에 작은 동물원 오픈

경기도 광주 서브원곤지암 리조트는 오는 25일(토)부터9월 말까지 시원한 스키장 정상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오감 만족할 수 있는 을 운영한다. 서울에서40분 거리에 위치한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은 아이들과 함께 동물 관람과 체험학습을 하루 나들이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곤돌라를타고 해발 495m의 정광산 노고봉에 올라가는 은 순한 꼬마 양들이 뛰노는 양때목장과 다람쥐와 토끼,기니피그 등 귀여운 동물들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동물친구존, 아름다운 백머리폴리쉬와 은수남,앵무새들을 볼 수 있는 새친구존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거나 만져볼 수 있다. 또한스키장 정상에서는 전동자동차, 트렘폴린, 미니골프 등 아이들과 추억을 만드는 가족놀이터와 간단한 스낵류를 즐기는 정상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며 곤돌라 왕복 요금만 내면 무료 입장가능하다. 곤돌라 요금 어른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전동자동차와 트렘폴린은 별도이다. 이석희 기자 2018.08.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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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산야리조트, 한국인 대상 다양한 이벤트 진행

중국 하이난성 쉐라톤 산야 하이탕베이 리조트는 2016년 에이치엔엠 코리아(HNM KOREA)와 독점 계약을 맺으면서, 최신식 키즈 클럽, 산야 지역 최대 규모의 수영장 및 골드카드 등의 시설을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점차 증가하는 한국인 가족 휴양관광객의 호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 리조트에서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는 럭셔리컬렉션 리조트 셰프가 운영하는 ‘피자만들기 체험’과 ‘과일 샐러드만들기’ 등 쿠킹클래스를 한국인 손님을 위해 신규로 진행한다.매일 15:00-16:00 리조트 내 올데이다이닝(All day dining) 레스토랑에서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여행 출발 전 사전 예약 시 다양한 특혜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킹클래스의 사전예약은 예약한 여행사를 통해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또한, 드넓은 리조트에서 뛰어놀 수 있는 리조트 자체 액티비티와 시설도 정비했다. 쉐라톤 리조트 내의 메인 풀장에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물놀이와 미끄럼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어린이와 가족단위 물놀이를 더욱 즐겁고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수영장과 더불어 리조트 내의 정원의 일부를 어린이 전용 어드벤처 체험장으로 공사를 진행했고, 현재 ‘슈퍼 대디(Super Daddy)’ 프로그램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기본 어린이 어드벤쳐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 시 무료로 운영 중에 있다.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볼거리 자극을 위해 미니 동물원과 해피팜(농장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리조트 내에 구비하기도 했다. 미니 동물원은 현재 공작새, 토끼, 자라, 잉어, 앵무새 등의 동물들을 무료로 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으며, 해피팜 농장체험은 리조트 컨시어지를 통해 사전예약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쉐라톤 하이탕베이 리조트의 던캔유(Duncan Yu) 총 지배인은 “한국 마켓을 시작한지 이제 3년차가 되어 가는 시점에서, 쉐라톤 산야 하이탕베이 리조트는 이미 한국인 가족단위 휴양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하이난 산야의 리조트 중 한 곳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한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세계적인 리조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석희 기자 2018.07.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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